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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민방위 불참했는데 과태료를 내야 하는가? 서론(인데 내 넋두리) 작년, 공공기관에서 일을 하면서, 합법적으로 태업 아닌 태업을 즐길 수 있는 민방위 훈련이라는 제도를, 매우 적절하고 효율적으로 향유했던 향수와 뿌듯함에 못 이겨 올해는 이 연차 아닌 연차를 사용할 기회를 찾아 인류 모두의 숙원인 코로나 종식을 빌었건만, 끝내 금년의 소망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크리스마스 연휴를 이용해 사이버 교육을 이수하려고 했으나... "교육기간: 2020.9.7 ~ 2020.12.7" 이라는 글자와 날짜를 보고........... 마음을 추스른 후에, 과태료(※주의, 벌금이 아니라, 과태료라고 한다) 가격(?)을 검색해 보니, 민방위 과태료 10만 원을 냈다, 十八 민방위 과태료 14만 원을 냈다, 十八 30만 원까지 징수할 수 있습니다(근엄진지) 그래서 더욱 .. 2020. 12. 25.
면접 결과는 언제 알려주나? (1) 시작하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와중에 팔자 좋게 어학 자료나 올리면서 블로그 방문을 바라는 것은 너무 안일하기 그지없고 짝이 없는 처사인 연유로 취업 관련 포스팅을 시작한다 .....는 것은 아니고, 원래 예전부터, 세상을 살면서 취득하게 된 소소한 TIP들을 공유해보고 싶었고, 나는 일반인(?)에 비해 비교적 여러 직장에서(길든 짧든😅) 여러가지 경험들을 해 보았기에 이것들을 조금씩 포스팅해 나가고자 한다. 그리고 오늘은 사소하지만, 피말리게 하고 짜증나게 하는 '면접결과 통보 시기' 편. 대기업이나 그룹공채(해당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한 경우 이건 회사마다 천차만별이다. 다만, 대기업이나 그룹공채(자사 홈페이지로 채용)의 경우 당초의 채용 공고에 정확한 일정과 결과 통보일을 기재하는 회사가 많.. 2020. 12. 24.
유용하고 자연스러운 일본어(1) 1. ~도 밖에 차이가 안 난다(온도) 크게 2가지 표현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나는 한국어 화자가 바로 생각할 수 있는 그것 맞다. 소제목과 매우 흡사한 '~도 밖에 차이 안 난다' '~도 밖에 다르지 않다' 이 표현을 직역한 것이다. 1. ~度しか違わない 예시) 天気予報自体は1~2度しか違わないのに、実質はこんなに違うのかーー。 - 일기예보 자체는 1~2도 밖에 차이 안 나는데, 실제로는 이렇게 다른 걸까-- 두 번째 표현은, 한국인이라면 꽤 이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표현법인데, 일본인 입장에서는 매우 자연스러운 표현이니 숙지해 두거나, 입에 익으면 일본인답게 말할 수 있다. 2. ~度の差しかない: ~도의 차 밖에 없다 気温差は~度しかない: 기온차는 ~도 밖에 없다 기온을 말하고 있는데 '~밖에 없다' 라.. 2020. 12. 24.
'その上、その上に、その上で ' 차이는 무엇인가? 당연하게도, '그 위' '그 위에' '그 위에서' 이 뜻으로만 쓰인다면 이 블로그에 실지도 않았을 것이다. 직역이 아니라 관용적으로 사용되는 의미를 가닥 잡아 보려고 한다. 'その上' 와 'その上に' 간단하게 결론적으로 말하면, その上 와 その上に 는 '게다가' 의미로 보아도 된다. 실제로 위 두 표현은 영어로도 besides, moreover, furthermore 로 대부분 번역된다. 다만, 이렇게 '게다가' 의미로 쓰일 때에는 その上に 보다는 その上를 쓰는 경우가 훨씬 많다. 왜냐하면, その上に 는 물리적인 의미(그 위에)로 많이 써 버려서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조금 혼동이 올 수 도 있기 때문. 예시1) もし戦争が始まれば、それは非常に短時間で終わり、台湾に米軍の支援を待つ機会を与えないだろう。その上、現在、.. 2020. 12. 23.
틀리기 쉬운 일본어(2) 1. 일본어로 '통역사'는? 정답 : 통역자(通訳者、つうやくしゃ) 한국어로 통역사는 한자로 通訳士이다 그렇다면 일본에서 通訳士(통역사、つうやくし)라고 말하면 어떻게 될까? 안 통하지는 않는다. 다만 오해를 불러일으킬 뿐. 일본에서 통역사라고 한다면, 관광청에서 실시하는 통역안내사시험(通訳案内士試験) 같은 관광통역 안내사를 떠올릴 확률이 높다 고로, 한국어의 통역사 뉘앙스를 전달하고 싶다면 통역자(通訳者)라고 말해야 한다. 예시1)フリーランス翻訳者 - 프리랜서 통역사 예시2)翻訳者になるためには、語学力以外のスキルも必要です。 - 통역사가 되기 위해선, 어학 이외의 스킬도 필요합니다. 2. 일본어로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답 : 일본의 보건복지부 장관 -> 후생노동대신(厚生労働大臣、こうせいろうどうだいじん) 외.. 2020. 12. 23.
틀리기 쉬운 일본어(1) 이 블로그에 올리는 첫 어학 포스트라서 조금 긴장도 되기에, 일단은 가벼운 내용 위주로 시도해 본다.😏 개인적으로 저술 중인 자료가 있어, 요즘 이걸 초두부터 검토 중에 있는데 일본어 중급 이상 학습자가 무심코 헷갈리거나, 틀리기 쉬운 표현을 몇 개 발췌해 보았다. 1. '긴밀한 관계'와 '긴박한 상황' 사실, 한어 동사(~する)와 한어 형용동사(~な)의 완벽한 조사 구별은, 일본어가 뇌에 디폴트 값으로 깔려 있지 않은 이상 절대 불가능하다. 이것은 마치, 영어를 외국어로 배운 사람에게 무턱대고 '가산 명사'와 '불가산 명사'를 구분해 보라는 것과 별반 다를 게 없다. 결국 마치 Toeic 주요 출제 어휘를 외우듯이 외워나가는 수밖에 없는데, 그 방대한 양을 다 다룰 수는 없으니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한.. 2020.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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