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대만 이슈(6) - 구글 신사옥, WHO 대만분류, 코로나 사망자
구글, 대만 북부에 신 사옥 개설 구글은 27일, 대만 북부의 신베이시 반챠오(板橋) 산업지구의 텔레콤 파크에 신 사옥을 개설했다. 이 곳은 구글의 미국 캘리포니아 본사를 제외하고 가장 큰 규모의 하드웨어 개발 거점이다. 총 16개 층으로 이루어진 이 사옥은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여러 시설도 갖추고 있다. 구글 측은 2023년에도 반챠오 산업지구에 다른 사옥을 신설할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현재, 구글은 아시아에 최대의 개발 거점으로서 대만을 주목하고 있으며, 2018년 대만 기업 HTC의 일부 사업을 인수함으로써 기술과 인력을 보강한 상태이다. WHO, 대만을 중국으로 분류. 대만 외교부는 27일, WHO(세계 보건기구)에서 코로나 발생 현황 통계상에서, 대만을 「Taiwan, China」(중국대만)으..
2021. 2. 1.
2021년 1월 대만 이슈(5) - 역 로비 폐쇄, 국제결혼 감소, 반도체 부족
대만 철도, 코로나 감염 확대로 모든 역 로비 폐쇄 대만에서 국내 감염 발생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 철로관리국에서는 22일, 대만 내의 모든 역 로비 대여를 중단하거나 연기하여, 대형 이벤트 개최를 중지하도록 할 방침임을 밝혔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이다. 대만에서는 이번 달부터 북부 타오위엔시 병원에서 클러스터(집단감염)가 발생하여, 22일까지 12명이 확진되었다. 대만 철로관리국에서는 역 로비 대여 금지 조치 이외에, 타오위엔시 구역 안에 있는 모든 역들을 대상으로 소독 조치를 강화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작년 12월 1일 이후, 대만의 모든 역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어 있으며, 음식물 취식조차 금하고 있다. 대만 국제결혼 수, 절반으로 감소 대만 행정원에서 20일 ..
2021. 1. 30.
2021년 1월 대만 이슈(4) - 대만위기, 관광객 유치, 장개석 동상 테러
대만을 둘러싼, 미중 위기 '최고 레벨' 수준 미 외교문제 평의회(CFR)는 14일, 세계 각지에서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과, 미국의 국익에 위해와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평가하는 '예방우선순위 신고서'를 발표했다. 이 문서에서, 대만을 둘러썬 미국-중국 간 위기는 위기레벨 3단계 중, 최고 단계인 '최고 레벨'로 분류가 되었다. 대만을 둘러싼 미중 위기는 2019년부터 본 보고서에 비중 있게 다루어져 왔고, 기존까지는 2단계 레벨로서 분류되어 왔다. 이 밖의 '최고레벨' 리스크로 분류가 된 위기로는 '북한의 핵무기, 탄도 미사일 실험에 의한 한반도 군사정세와 긴장 고조' 가 있었다. 한국과 일본, 대만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해외여행은 제한되어 있는 상태이지만, 한국과 일본 지자체에..
2021. 1. 28.
2021년 1월 대만 이슈(2) - 남녀평등, 일본인 친밀, 중국 비난
대만 젠더평등, 아시아 1위 행정원(한국의 행정안전부 격) 성별 평등처는 5일, UN개발계획에서 발표하는 남녀불평등지수(GII) 조사결과를 분석했을 때, 2019년 대만의 젠더 격차는 세계에서 6번째로 작으며, 아시아에서는 가장 작다고 발표했다. 특히, 세계 순위인 6위는, 전년도에 비해 3단계나 상승한 유의미한 결과이다. 그러나, 대만은 UN가입국이 아닌 관계로 공식적으로 순위에는 랭크되어있지 않은 상태이다. 대만 국회의 여성 의원 비율은 39.8%이며, 이것은 아시아 1위이자 세계 23위이다. 대만의 15세 이상 여성의 노동 참가율 역시 51.4%에 달한다. 일본인 78%, 대만에 친밀감 느껴 주일타이베이대표처(대사관 격)에서, 일본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77.6%가 ..
2021.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