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철도, 코로나 감염 확대로 모든 역 로비 폐쇄
대만에서 국내 감염 발생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 철로관리국에서는 22일,
대만 내의 모든 역 로비 대여를 중단하거나 연기하여,
대형 이벤트 개최를 중지하도록 할 방침임을 밝혔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이다.
대만에서는 이번 달부터
북부 타오위엔시 병원에서 클러스터(집단감염)가 발생하여, 22일까지 12명이 확진되었다.
대만 철로관리국에서는 역 로비 대여 금지 조치 이외에,
타오위엔시 구역 안에 있는 모든 역들을 대상으로
소독 조치를 강화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작년 12월 1일 이후,
대만의 모든 역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어 있으며, 음식물 취식조차 금하고 있다.
대만 국제결혼 수, 절반으로 감소
대만 행정원에서 20일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작년(2020) 혼인한 국제결혼 커플의 수는,
전년대비 절반이나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통계처에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입국 제한이
수치 증감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자료에 의하면,
2020년 대만의 결혼 건수는 12만 5천 쌍으로,
이 중 국제결혼 건수는 1만 1천 쌍이며,
전년대비 50.1%가 감소한 수치였다.
결혼상대의 국적으로는
중화권(중국, 홍콩, 마카오)이 30%
베트남이 27.3%
일본이 7.4%
미국이 7.1% 였다.
◆대만 인구 감소 이슈
[대만/이슈 and 사건] - 2021년 1월 대만 이슈(3) - 인구감소, 수출최다, TSMC
대만 반도체 기업들, 반도체 부족 해결에 협력
세계적으로,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해외에서 대만을 향해 반도체 증산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세계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를 포함한 대만 거대 반도체 기업들은 27일,
반도체 공급 부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 의사를 내비쳤다.
왕미화(王美花) 경제부장(기획재정부 장관 격)은 이 날,
TSMC를 비롯한 여러 반도체 기업 대표들과 협의를 진행했으며,
대응 방안으로서,
생산 라인을 늘리고, 효율을 높이는 것을 기본으로,
자동차용 반도체 수요에 우선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가능한 여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해외 고객들과의 납기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대만TSMC 관련 이슈 ↓
[대만/이슈 and 사건] - 2021년 1월 대만 이슈(3) - 인구감소, 수출최다, TS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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