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대만 이슈(5) - 에바항공, 출판보안법, 유학생 사망

 

 

 

에바항공, 파일럿 4명과 승무원 4명을 방역규정 위반으로 해고

 

에바항공은 29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확대 방지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사실에 기반하여, 2020년 3월 이후로 파일럿 4명과 승무원 4명을 징계해고 처분했음을 밝혔다.

 

해고된 파일럿 중에는

최근에 대만에서 국내감염자를 발생시킨 뉴질랜드인 기장도 포함되었다.

이 뉴질랜드인 기장은 코로나 관련 증상이 있었음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부조종사 2명을 감염시킨 것으로 드러났었다.

 

이 외에도, 28일에는 대만인 파일럿이 방역 규정 위반으로 징계해고 처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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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과 중국군의 출판물 발행시, 허가를 의무화

 

대만 문화부장(문화부 장관에 해당) 이영득(李永得) 씨는 28일,

중국 공산당과 중국군의 출판물을 대만에서 판매하거나, 판권을 획득할 시에 대만 당국의 허가를 의무화시킬 것임을 밝혔다.

 

다만, 현 단계에서는

중국 공산당과 중국군 관련 출판물을 대상으로 할 것이며, 민간과 개인 출판물에 대해서는 허가를 면제하고 있다.

 

현재, 관련법 개정을 위해

대만의 출판업계 관계자 및 인사들과 의견을 조율 중에 있다.

 

11월 대만에서는,

'중국 힘내라, 우한 힘내라' 등

중국을 선전하는 내용이 담긴 그림책들이 문제화되어

 

일부 도서관에서 대출이 금지된 전례가 있다.

 

 

  ◆대만 국가안전법 관련 이슈 ↓

[대만/이슈 and 사건] - 2020년 12월 대만 이슈(1) - 인도네시아, 국가안전법, 일본

2020년 12월 대만 이슈(1) - 인도네시아, 국가안전법,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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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유학생 사망, 경찰이 사인 조사에 나서

 

29일, 대만 남부의 쟈이(嘉義)시의 국립쟈이대학에서 유학하던 

일본인 남학생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숨진 학생은 목을 맨 채로 발견이 되었으며,

유서는 남기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찰과 검찰은 사망 사인 등을 조사 중에 있다.

 

대학 측에 따르면,

해당 학생은 결석수가 많아 퇴학 직전이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동선이 확인된 날은 24일이며,

대학 국제사무처 직원들이 거주지를 방문했을 때

이미 숨져 있었다고 증언했다.

 

사망 당시 방문에는 열쇠가 꽂혀있었으며 

시신에는 외상의 흔적이 없었고, 다툰 흔적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