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대만 이슈(3) - 경제회복, 미국산 소고기, TPP가입

 

 

세계경제포럼, 대만의 경제 회복력을 고평가

 

세계경제포럼(WEF)은, 16일에 

2020년 국제경쟁력 보고서 특별판을 발표했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타격을 입은 경제를 회복하는데 필요한 5가지 항목'

 

중에서, 대만은 3가지 항목에서 고평가를 받았다.

그 3가지는 다음과 같다.

 

'금융 시스템의 완비' , '충실한 의료체제', '방역 대책의 경험'

 

2019년 동일 항목 조사에서

대만의 랭킹은 세계 141개국 중 12위였고, 

아시아 태평양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 홍콩, 일본에 이어 4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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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돼지고기와 소고기 수입, 내년 1일부터 시행.

 

24일 대만 국회 본회의는 

락토파민(성장촉진제)가 들어간 사료로 사육된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에 관한 행정명령에 동의했다.

 

대만 정부는 이미 2020년 8월에,

락토파민으로 사육된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금지 해제를 발표했었고,

이에 따라 야당(국민당)의 반발의 목소리가 거셌었다.

 

이번 행정명령에는 

동물용 의약품잔류 기준의 개정도 포함되어 있으며

금지약품이 국외에서 사용될 경우, 적용에 예외를 두고 있기에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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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일본 대만 대사, 중국의 TPP 가입에 우려 표명

 

주 일본 대만 대사 사장정(謝長廷)은  24일 대표처(대만 대사관격)에서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TPP(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 가입에 의욕을 내비친 것에 대해

 

"중국이 가입할 경우에, 대만의 가입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며 우려를 표명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 11월에 TPP 가입 의사를 표명한 적이 있으며,

대만은 그 이전부터 TPP 가입을 위해,

주도국인 일본에게 지지와 지원을 요청하고 있으나

아직 가입은 실현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