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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슈 and 사건

2021년 1월 대만 이슈(7) - 대만 협박, 진시중 방역본부장, 대만 방역

by Learn & Learn 202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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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협박. 미국, '대만 방어 의무 있다'

 

중국 국방부의 오겸(呉謙) 대변인은 28일 기자회견에서,

"대만의 독립은 전쟁을 의미한다" 라고 표명했다.

 

이에 대해, 미 국방성의 카비 대변인은 

같은 날, 유감 성명을 표명하고,

"미군은 각 지역에서 안전보장에 관한 약속을

이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

며 중국을 견제하는 발언을 했다

 

바이든 정권이 20일 발족한 이래,

중국군의 군용기가 

대만의 방공식별망을 여러 차례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발언 강도가 더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카비 대변인은 덧붙여서

"우리는 대만의 자국 방어를 지원할 의무가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다" 라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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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의 방역 본부장을 '이 분' 이라고 호칭

 

 

중국에서 대만에 대한 정책을 담당하는

국대변(国台弁)의 대변인이

 

대만의 중앙감염증지휘센터(한국의 질병관리본부 격)장인 진시중(陳時中) 센터장을,

이 분(這位先生)이라고 호칭하며 비판한 사실에 대해

대만 내부에서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표현 자체에는 격하의 의미가 없으나,

직책과 성명으로 호칭하지 않고,

'이 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비판을 한 것에 대해

대만인들이 분개한 것.

 

진시중 센터장은, 

대만의 코로나 방역 전반을 전두 지휘해 온 인물로,

대만 내에서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 국대변 대변인은 27일,

대만의 PCR 검사비용이 고가인 사실을 꼬집으며

"이 분은 대만인들에게 제대로 해명해야 할 것이다"

"대만인들을 속이고 있다"

이름을 밝히지 않고 기자회견에서 비판하였다.

 

이에 대해,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이 분은 진시중, 대만 방역 센터장이며,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고 SNS에 투고했으며,

 

진시중 본인은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이 분은 코멘트를 하지 않겠다"

재치 있게 유머로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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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다로 일본 부총리, 대만의 방역을 호평.

 

 

일본의 아소다로(麻生太郎) 부총리 겸 재무대신은 

28일 참의원 예산 위원회에서

대만의 코로나 방역 정책에 대해서 언급하며

 

코로나 발생 단계에서

재빠른 국경 봉쇄 정책을 취한

대만의 차이잉원 정권을 칭찬했다.

 

대만은 작년 1월 코로나 발생 초기에 

중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제한 조치를 강화하여

중국발 코로나 감염을 최소화한 사례가 있다.

 

그러나

3월 이후 미국과 일본, 그리고 유럽 등에서

귀국한 자국민 여행객 및 유학생들에 의해

지역감염이 시작되었고,

30일 현재 감염자 수는 909명이 이르고 있다.

 

아소다로 씨는 이 밖에도,

마잉주(馬英九) 전 총통이 중국과 밀접한 관계였던 것에 반하여, 현재의 민진당 정권은 그러한 연결고리가 없었기에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중국과의 관계를

중화민국 측에서 단번에 끊어버린 것을 

가장 인상 깊게 보았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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